[정치] 2025년 4월 4일, 윤석열 탄핵 선고일에 기록하는 부역자의 행적

윤석열의 내란

 

오늘 2025년 4월 4일은 헌법재판소가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 심판 선고를 내리는 역사적인 날입니다. 우리는 오늘을 단지 한 사람의 파면으로 기억할 것이 아니라, 그를 감싸고 옹호했던 사람들 — 이른바 ‘부역자들’의 행적 또한 함께 기록하고 기억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 2024년 12월 3일, 그날의 시작

윤석열 대통령은 2024년 12월 3일, 돌연 비상계엄령을 선포했습니다. 합리적 설명이나 국민적 동의 없이 진행된 이 조치는 국내외에서 ‘친위 쿠데타’로 간주됐습니다. 국회는 3시간 만에 계엄 해제안을 통과시켰고, 헌정질서를 수호하고자 하는 움직임이 촉발되었습니다.

하지만 그 과정에서 일부 고위공직자와 정치인들은 국민의 의지에 반하는 비상계엄 옹호 발언과 탄핵 반대 행위를 서슴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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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역자의 기록: 발언과 행동으로 드러난 민낯

📌 윤상현 의원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은 탄핵소추안 표결에 불참한 뒤, 유튜브에서 다음과 같이 발언했습니다.

“1년 후에는 다 ‘윤상현 의리 있어, 좋아’, 다 찍어주더라.”

해당 발언은 "국민은 금방 잊는다"는 인식을 드러내며 커다란 국민적 공분을 불러일으켰습니다.

 

 

📌 권성동 원내대표

윤석열이 구치소에 수감된 후, 권성동 의원은 개인적으로 면회를 진행하며 이렇게 말했습니다.

“친구가 어려울 때 격려하는 건 인간으로서의 도리입니다.”

하지만 국민 다수는 국회의원이 국가 권력자와 ‘친분’을 이유로 행동하는 것이 정당한가에 대한 의문을 품었습니다.

 

 

🔎 뉴스타파 특별기록: "부역자는 기록된다"

진실 보도를 이어온 뉴스타파는 특별 페이지 윤석열의 내란 PART 2. 부역자는 기록된다를 통해 고위공직자 36명의 발언 106건을 정리하여 기록으로 남기고 있습니다.

이 페이지는 시민 제보를 통해 자료를 수집하고, 방문자들은 ‘싫어요’ 버튼으로 항의 의사를 표현할 수 있습니다.
2025년 4월 3일 기준, 누적된 ‘싫어요’ 수는 8만 건을 돌파했습니다.

 

 

🤳 SNS는 충성 경쟁의 무대

탄핵 정국에서 국민의힘 의원 다수는 페이스북, 밴드 등 SNS를 통해 계엄령과 윤석열 옹호 메시지를 반복했습니다. 대표적인 발언은 다음과 같습니다:

• 김기현 의원: “좌파 언론과 함께 여론재판을 벌이고 있다.”
• 나경원 의원: “윤 대통령은 구치소에서도 국민을 걱정하고 계셨다.”
• 박종철 시의원: “구국의 결단에 경의 표하며 상경하겠다.”
• 홍준표 시장: “기각되면 혼란, 인용되면 전쟁. 그래도 혼란이 낫다.”

이런 메시지는 단순한 정치 표현을 넘어, 충성 경쟁의 장이 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 실제 행동으로 나선 부역자들

• 2024년 12월 7일: 탄핵소추안 표결 당시, 국민의힘 의원 105명이 집단 퇴장하여 탄핵 무산 유도
• 2025년 1월 6일, 15일: 윤석열의 체포영장 집행을 저지하기 위해 ‘인간 띠’를 만들어 관저 앞에 집결
• 국회 회견장 제공: 극우 세력, 부정선거론자 등에게 마이크를 쥐여주는 국회의원들

이들은 단순히 말을 넘어서, 행동으로 내란을 묵인하거나 동조한 셈입니다.

 

 

🧠 역사는 반복되지 않도록 기록된다

우리는 단지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만으로 이 상황을 종결시킬 수 없습니다.
그의 내란적 발상에 동조한 부역자들의 행적을 기록하고, 기억하는 일이 진정한 민주주의 회복의 출발점입니다.

📌 오늘의 기록이 내일의 교훈이 되기를 바랍니다.

부역은 그 어떤 방식으로든 정당화될 수 없으며, 공직자의 책임은 무게 있는 자리에서 더욱 막중해집니다.
우리는 이들의 이름과 발언을 기억해야 합니다. 그리고 민주주의의 이름으로 다시는 같은 비극이 반복되지 않도록 깨어 있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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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의 내란, 부역자는 기록된다 | 뉴스타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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