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 연도별 흔한 이름 통계(작명시 참고)

우리나라 연도별 출생아 수(2008~2023)

 

 

위와 같이 우리나라의 연도별 출생아 수가 줄어드는 상황에서도 소중한 아이들이 출생하고 있습니다. 더불어 그 아이들의 이름은 부모의 뜻을 이어받아 짓고 있어서 그런지 연도(시대) 별로 인기 있는 이름이 달라지고 있습니다.
해서, 근대부터 현대까지 연도별로 흔한 (남자) 이름들을 찾아보고 소개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특히 아이 이름 짓기(작명 또는 네이밍)에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시대의 요구사항(또는 바람)을 어느 정도 유추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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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5년, 1948년

1위: 영수, 2위: 영호
 : 장수 또는 영속성, 그리고 용맹함을 뜻하는 한자를 즐겨 사용하였습니다. 이름은 할아버지, 할머니의 의중이 많이 반영되었습니다.

1958년

1위: 영수, 2위: 영철
: 위와 같은 흐름에서 조금은 개성과 차별성 있는 이름(한자)을 사용하기 시작한 것을 찾아볼 수 있습니다. 

 

1968년

1위: 성호, 2위: 영수
 : 좋은 의미의 이름에 조금씩 다채로움이 증가하기 시작합니다.(여전히 한자 중심입니다), 주로 철학관에서 명리학 또는 셩명학에 따라 작명하는 것이 흔한 시기였습니다.

 

1975년, 1978년

1위: 정훈, 2위: 성호
: 어수선한 사회에서 바르게 자라길 바라는 이름이 강조되는 것으로 판단됩니다. 더불어 민족 중심 교육으로 순한글 이름을 사용하기 시작합니다. 이름의 뜻과 풀이를 중요하게 생각하게 됩니다.

 

1988년

1위: 지훈, 2위: 성민
: 경제적으로 풍요와 호황의 시기로 변하면서, 다채로움과 향기 등 다양한 이름으로 작명하였던 것 같습니다. 좋은 이름과 예쁜 이름에 대한 선호가 올라갔습니다.

1998년

1위: 동현, 2위: 지훈
 : 더 현명하고 깊이있기를바라는 시대상의 반영이 투영되었다고 생각됩니다.

 

2005년, 2008년, 2009년, 2013년, 2015년, 2016년

1위: 민준, 2위: 지훈 (2005년), 지후 (2008년, 2009년), 서준 (2013년, 2015년, 2016년)
 : 2000년대 가장 인기 있는 이름인 '민준'의 경우 물질적인 풍요의 시대에서 반대로 상대적인 빈곤이 두드러지면서,

   뛰어나면서 영특(현명)하길 바라는 부모의 의중이 반영되었던 것 같습니다.

 

 

위와 같이 이름은 사람의 개성과 흐름을 나타내는 요소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이름이 흔하다고 해서 그 이름을 가진 사람이 흔하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각자의 이름 뒤에는 그 사람만의 독특한 이야기와 개성이 있기 때문입니다.

해서, 이름 통계를 통해 우리는 시대별 트렌드를 파악할 수 있지만, 결국 중요한 것은 그 이름을 가진 사람이 어떤 삶을 살아가고 있는지, 그 사람이 어떤 가치를 가지고 있는지를 더 중요하게 고려해야 합니다.

이름에 대한 더 자세한 통계 정보는 아래의 '네임차트'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여러분의 이름이 얼마나 흔한지, 중성적인 이름인지, 최근에 유행하는 이름은 어떤 이름인지 등을 확인해 보시길 바랍니다.

*이름 검색 기능을 통해 원하는 이름을 쉽게 찾을 수도 있습니다.

네임차트(2008년부터 2023년까지 정리된 통계청 자료확인 가능)

네임차트 - 한국인 아기 이름 인기 순위 통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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