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우리나라에 갑작스럽게 가격이 급등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사과 가격이 비싼 이유를 자세하게 알아보려고 합니다. 도대체 왜 이렇게 비싼 걸까요??
1. 기상재해로 인한 생산 감소
사과 가격 상승의 가장 큰 원인은 기상재해로 인한 생산 감소라고 정부에서는 언급하고 있습니다. 특히 2023년에 발생한 냉해와 우박 등 각종 기상재해로 인해 사과의 생산이 전년 대비 약 30% 감소했다고 합니다. 이로 인해 공급이 부족해지면서 사과 가격이 자연스럽게 상승하게 되었다는 것이 정부의 설명입니다.
.다만, 정부에서 대책으로 발표한 납품단가 인하, 할인 지원 확대, 대체 수입과일 등으로 지금의 상황이 개선될 것이라 기대가 되지 않는 문제가 있습니다. 심지어 정부에서 발표한 작년의 자연재해로 공급이 줄은 것이라고 이야기를 한다면, 이미 충분히 가격인상이 예견되었음에도 지금에서 저런 발표를 하는 것은 '비겁한 변명'처럼 보이는 것이 사실입니다.
2. 수요 증가
작년 추석 성수기부터 올해 설 성수기까지 계속된 과일 (구매) 수요의 증가가 과일의 가격 상승 폭을 크게 만들었다고 합니다. 특히 사과는 명절 제수상에 주로 올라가는 과일로, 그 수요가 공급을 초과했다고 합니다.
이 부분에서도 작년 추석부터 올랐던 가격이 명절 이후에도 내려올 생각을 하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꾸준히 가격이 오른 상태임에도 수요 탓을 하는 것은 너무나 대책이 없는 것으로 느껴지기에 충분합니다.
3. 자연재해로 인한 피해
작년에 몇차례 있었던 태풍 인한 낙과 피해가 사과 가격 상승을 부추겼다고 합니다. 태풍으로 피해를 입은 과수 농가 규모는 여의도 면적의 10배가 넘는 3042㏊로 파악되었는데, 특히 복숭아와 사과를 경작하는 과수원에 피해가 집중되었다고 합니다.
4. 가격 상승 추세
지난 달(3월 말) 기준으로 사과(후지/상품) 10kg당 도매가격은 9만 1천500원으로, 1년 전보다 123.4% 올랐다고 합니다.
*배(신고/상품)의 경우에도 도매가격이 15kg당 10만 2천800원으로 1년 전보다 134% 오른 가격이라고 합니다. (이 도매가격은 중도매 상회에서 소상공인과 실수요자에게 판매하는 가격인 중도매가격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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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사과 가격 상승은 여러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이긴 하지만, 기존의 정부에서 예측 및 관리되었던 상황이 어떻게 이렇게 관리가 안 되는 것인지... 앞으로도 사과 가격뿐만 아니라 여러 식생활품들의 가격이 통제되지 못하고, 계속 오르지 않을까 크게 염려가 되는 것이 사실입니다.
<정남c seri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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