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잘 알다시피, 우리나라 표준어의 정의는 '1. 교양 있는 사람(지식인)들이 2. 두루 쓰는(활용되는) 3. 현대 서울말'입니다.
해서, 3번'서울말' 항목에서 서울이 아닌 지역의 사람들로부터 지탄과 시샘을 받게 됩니다.
하지만, 알고 계셨나요?! 서울에도 방언(사투리)이 있습니다.
어렸을 적에 문법시간에 배운 내용을 복기하고, 새롭게 찾아본 내용을 바탕으로 서울 사투리를 소개드리고자 합니다.
1. 서울 사투리의 역사
근대화 시기까지 사용되던 서울 사투리는 70% 정도가 현대 표준 한국어의 근간이 되었다고 하며, (나머지 20% 정도는 자연스럽게 사멸되었다고 하고) 표준어로 채택되지 않은 채 사용되고 있는 서울 사투리는 약 10% 이하 정도만 남아있다고 합니다.
*방언이던 단어가 널리 쓰이게 됨에 따라 표준어이던 단어가 안 쓰이게 된 것은, 방언이던 단어를 표준어로 삼는다.'는 원칙에 따라 서울 사투리로 취급되고, 그 방언이던 단어가 표준어가 된 케이스도 있다고 합니다.
(Ex. 빈자떡 → 빈대떡, 코보 → 코주부, 도야지 → 돼지, 우렁쉥이 → 멍게)
2. 대표적인 서울사투리 모음
<서울사투리 : 표준어>
(1) 고랑내 : 고린내 (* '꼬락내'로 오인하는 경우가 있음)
(2) 구녁/구녕 : 구멍
(3) 커플 : 껍질
(4) 도야지 : 돼지
(5) 삼춘 : 삼촌
(6) 챙피 : 창피
(7) ~구(요), 거등(요), ~했거등요
개인적으로는 아직도 사용하는 어휘도 있고, 아니면 어렸을 적에 왕왕 사용했던 또는 봤던 사투리들입니다.
시대의 흐름에 따라서 아니면 사회가 발전함에 따라서 말과 어휘가 다양하게 바뀌었다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렇게 새로운 어휘나 표현이 나타나기도 하고 사라지기도 하는 점들은 사람들의 인식과 관심에 어디에 있었느냐를 느끼게 합니다.
<정남c seri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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