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체포영장 저지: 용와대(대통령실) 경호처 강경파의 실체

윤석열 대통령 체포영장 집행 1차 실패 이후, 현재 용와대(청와대)의 경호처 강경파들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지난번 글(2025.01.03 - [역사(사회)] - 대통령실과 경호처, 그들은 누구인가?(feat. 윤석열 체포 실패와 국가적 위기)

이후에 제가 블로그 글로 언급했던 분들은 수사에 협조하며, 좀 더 긍정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하지만, '김건희 김용현 라인'으로 불리며, 최종 대통령 체포 저지의 핵심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강경파들이 새롭게 부각되고 있습니다.

오늘은 이 주요 인물들과 그들의 활동, 그리고 과거 이력 등을 심층적으로 살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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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인물 및 배경

김성훈 경호차장(언론 보도 이미지)

1. 김성훈 경호차장

• 경력 및 배경
  1965년생인 그는 세종시 출신으로, 대전동산고를 졸업한 후 서울대학교 정책학 석사 과정을 밟았다고 합니다. 미국 콜롬비아대학교 국제공공정책대학원(SIPA) 전문연구 과정을 수료한 그는, 1996년 대통령경호처에 임용된 이후 다양한 직책을 역임하며 조직 내 두각을 나타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주요 직책으로는 인사과장, 사이버보안과장, 정보통신기술부장, 기획관리실장 등을 맡아 기획과 인사 분야에서 전문성을 인정받았다고 합니다. 현재 대통령경호처 차장으로 경호처장 직무대행을 수행하며 조직의 실질적인 리더로 판단됩니다.
  
  경호담당이 아닌 다른 직무(사무직)만 경험하여 현장 경험이 부족하다는 평가도 듣고 있습니다.

• 특징 및 평가
  "시키면 무조건 한다"는 스타일로 알려진 그는 강경파의 중심인물로 꼽힙니다. 1차 체포영장 집행 당시 경호처가 총기를 휴대하고 '인간띠'로 결사 항전에 나섰던 배경에는 그의 강력한 지시가 있었다는 분석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2023년 8월 대통령 부친상에서 장례업무를 도맡아서 한 계기로 윤대통령 부부에게 눈에 띄어 현재의 위치에 자리한다는 말도 있습니다.

 

이광우 경호본부장(언론 보도 이미지)

 

2. 이광우 경호본부장

• 경력 및 배경
  이광우 경호본부장은 대통령경호처의 실질적인 강경 대응을 이끄는 주요 인물로 알려져 있습니다. 김성훈 경호차장과 함께 '김건희 라인'으로 분류되며, 주요 경호 및 보안 전략을 총괄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학력은 용인대학교로 알려져 있으며, 경호처 공채 5기로 대통령실에서 근무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주요 이력으로는 검측부장 이력이 있으며, 김성훈 차장과는 1996년 경호처 공채 동기로 알려져 있습니다.
  
  
• 특징 및 평가
  그 또한 맹목적 충성파로 묘사되고 있으며, 강경 대응을 주도한 주요 인물 중 하나로 알려졌습니다. 더불어 한국과학기술원(KAIST) 학위수여식 졸업생 강제 퇴장(입틀막) 사건의 주요 인물로 졸업생의 입을 틀어막은 행동을 한 인물로 알려져 있습니다.
  최근 한남동 관저의 요새화를 주요한 인물로 알려져 있으며, 보안 강화를 위한 다각적인 조치(철조망 설치, 차량 차단벽 등)를 진행했다는 주장이 제기되었습니다.

 

3. 김신 가족부장

• 역할 및 평가
  김신 가족부장도 '김건희 라인'으로 분류되며, 대통령 가족의 경호와 관련된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용인대학교 경호학과를 졸업했다는 사항 외에는 구체적인 경력 정보는 확인되지 않았지만, 체포영장 집행 저지와 관련된 강경 대응의 주요 멤버로 언급되고 있습니다. 지난 1/3일 국가수사본부의 윤석열 대통령 체포 집행 시에 영장 집행을 방해한 혐의로 경찰에 입건되어 출석 통보를 받았으나 상기 2명과 같이 출석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강경파의 주요 활동 및 영향력

1. 관저 요새화
   한남동 관저를 중심으로 보안 강화 작업이 이루어졌습니다. 뒤쪽 산에서 내려오는 통로까지 철조망을 설치하고, 차량 벽을 3중으로 배치하는 등 강력한 방어 체계를 구축하였습니다.
2. 강경 대응 지시
   경호본부장이 케이블 타이 400개를 준비하며, 경찰이 진입하면 무조건 체포하라는 지시를 내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는 조직 내 강경 대응의 단면을 보여준 상황이었습니다.
3. 내부 결속 강화
   경호본부장은 간부들을 모아 "군과 경찰이 우리를 배신했다. 경호처가 대통령을 지켜야 한다"는 연설을 통해 내부 결속을 다졌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향후 전망

현재 경호처 강경파들은 내부의 불만과 동요에도 불구하고, 더욱 강력한 방어 체계를 구축하며 결속력을 다지고 있습니다. 이는 향후 체포영장이 재집행될 경우 중요한 변수가 될 가능성이 큽니다. 이들 강경파의 활동과 의사결정은 경호처 내부와 대외적으로도 큰 파장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1/3일 체포영장 집행 저지 사건과 이후 행보로 용와대 경호처 강경파들의 실질적인 권한과 역할이 적나라하게 드러나고 있습니다. 이들의 강경 대응은 향후 상황 전개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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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남c seri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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