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력] 이직 준비, 평소에 해야 하는 이유와 방법

이력서 포트폴리오

 

직장 생활을 하다 보면 개인적인 사정이든 회사 사정이든 이직을 준비하게 되는 경우가 종종 발생합니다.

제 경험상, 이런 상황이 발생하기 전에 미리 준비하는 것이 정신건강뿐만 아니라 커리어 포트폴리오에서도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직을 고려해야 하는 상황에 준비하기보다는 이직할 생각이 전혀 없는 상황에도 '난 언제든 이직할 수 있다'라는 마음가짐과 그에 맞는 준비가 되어 있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는 학생이 평소에도 꾸준히 공부해 둔다면 벼락치기가 필요 없듯이, 직장인도 평소에 준비를 잘해두면 급박한 상황을 피할 수 있다는 의미입니다. 또한, 이때 준비한 자료들은 연봉협상 시즌에도 큰 도움이 됩니다.

 

이러한 제 생각은 현대의 직장인들이 프로스포츠 선수와 유사하다는 점에서 비롯됩니다. 물론 하루아침에 구단으로부터 통보받는 경우는 덜하지만, 한창 능력을 발휘할 때는 어느 기업에서든 가능성이 많습니다. 그 이전과 이후는 온전히 자기 관리와 진정한 실력으로 평가받게 됩니다. 그 실력은 야구 선수의 '스카우팅 리포트'와 같이, 직장인은 이력서와 포트폴리오로 본인을 증명하게 됩니다.

 

이제 18년간의 HR 경험을 바탕으로 '이력서와 포트폴리오를 잘 작성하는 방법'에 대해 제 짧은 견해를 소개 드리겠습니다.

 

 

1. 좋은 경력과 태도가 기본

이력서를 잘 쓰는 것보다 정말 좋은 경력을 쌓고, 좋은 경험과 태도를 갖추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이 글을 찾은 분들은 이미 기본을 갖춘 상태에서 서류 전형에서 더 나은 메이크업을 고민하는 분들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글을 통해 원하는 회사에 합격할 확률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2. 서류의 목적에 맞게 작성

경력직이라고 하더라도 보통 2~3가지(이력서, 경력기술서, 포트폴리오) 서류를 제출하게 됩니다. 각각의 서류는 목적에 맞게 일목요연하게 작성하는 것이 좋습니다.

 

• 이력서: 간략하게 이력을 소개
• 경력기술서: 본인의 경력이 어떤 경험을 쌓았는지 설명
• 포트폴리오: 경력기술에 대한 상세한 증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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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JD에 맞춘 서류 작성

각 회사마다 중요하게 보는 점들은 JD(Job Description, 모집 직무명세서)에 포함됩니다. JD를 바탕으로 본인의 경력과 경험 중 지원하는 회사의 JD에 맞춰 서류를 작성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대다수의 지원자들은 기업에 맞추기보다는 본인의 이력을 중심에 두고 서류를 제출합니다. 물론 그럼에도 합격할 수 있지만, 확률이 낮을 수 있습니다.

 

4. 요점만 간결하게 작성

지원 서류는 너무 장황하지도, 너무 간단하지도 않게 요점만 간결하게 작성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경력이 많을수록 요점만 간결하게 작성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긴 이력서나 포트폴리오는 오히려 단점이 될 수 있습니다.

 

5. 구체적이고 정량적인 경력 기술

경력이나 이력에는 '무엇을 했다'라고 간결하게 작성하고, 직무를 수행하면서 어떤 고민을 통해 어떤 방법을 생각했고 결과적으로 실패 또는 성공했는지를 구체적(정량적)으로 작성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는 서류를 검토하는 사람들로 하여금 만나고 싶고, 같이 일하고 싶게 만듭니다.

 

 

위 내용을 통해 좋은 경력과 태도를 갖추고, 이를 바탕으로 서류를 잘 준비해 두면 언제든지 이직할 수 있는 준비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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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남c seri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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