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타깝게도 '뇌전증'은 일반 상식으로 알아보려고 하기보다는 주변에 가까운 사람이 관련해서 의심되거나 치료를 받는 중일 확률이 높을 것 같습니다. 잘 이해하고 적절하게 대처해서 빠른 쾌유를 기원합니다.
뇌전증은
뇌전증 또는 간질은 뇌신경세포가 일시적으로 이상을 일으켜 과도한 흥분 상태를 유발함으로써 나타나는 의식 소실, 발작, 행동 변화 등과 같은 뇌 기능의 일시적 마비 증상이 만성적,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뇌 질환을 의미합니다.
뇌전증의 원인
뇌전증의 원인에는 선천성 요인(유전 또는 돌연변이 등)과 후천성 요인(임신 중의 영양 상태, 출산 시의 합병증, 두부 외상, 독성 물질, 뇌 감염증, 종양, 뇌졸중, 뇌의 퇴행성 변화 등)이 원인이 될 수 있다고 합니다. 연령에 따라 뇌전증을 일으킬 수 있는 대표적인 질환은 다음과 같습니다.
영아기: 주산기 뇌 손상, 저칼슘증, 저혈당증, 대사성 질환, 선천성 기형, 뇌막염 또는 뇌염
유아기: 열성경련, 주사기 뇌 손상, 감염
학동기: 특발성, 주산기 뇌 손상, 외상, 감염
청장년기: 외상, 종양, 특발성, 감염, 뇌졸중
노년기: 뇌졸중, 뇌 외상, 종양, 퇴행성 질환
뇌전증의 증상
뇌전증의 가장 흔한 증상은 운동성 경련 발작입니다. 하지만 증상은 다양한 양상으로 나타난다고 합니다.
*뇌의 영역과 위치에 따라 고유 기능이 모두 다르기 때문입니다.
뇌전증의 진단
뇌전증의 원인을 알기 위해서는 우선 발작이 언제 어떻게 일어나고, 발작 시에 눈과 손이 어떤 모양이었으며, 발작이 얼마나 지속되었는지에 대한 문진을 시행합니다. 그 이후 증상에 따라 '뇌 자기 공명영상 (MRI)' '과 뇌파 검사 (EEG)' 등을 시행을 통해서 정확하게 진단합니다.(검사 순서는 달리 할 수도 있습니다.)
뇌전증의 치료
뇌전증의 치료는 크게 약물 치료와 수술 치료로 구분됩니다. 약물 치료가 우선이며 기본이며, 약물로 치료되지 않는 환자가 수술 치료의 대상이 되어 뇌전증 수술을 진행한다고 합니다.(약물로 조절되지 않는 환자는 대략 10명 중 2~3명 정도라고 합니다.)
뇌전증 치료의 우려사항
뇌전증 치료 약물 투여로 뇌 성장에 장애가 발생하는 것은 아니라고 합니다. 하지만, 뇌전증 자체가 뇌의 정상적인 발달을 방해할 수 있으며, 이는 특히 어린아이들에게서 더욱 중요하다고 합니다. 해서, 뇌전증을 방치하면 뇌 발달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 지적 장애를 가질 수도 있기 때문에, 빠른 치료가 중요하며 약물 치료는 이러한 문제를 예방하거나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된다는 점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뇌전증은 생활상에 불편을 초래하는 질병이지만, 적절한 치료와 관리를 통해 증상을 통제하고 정상적인 생활을 할 수 있습니다. 해서, 의료진을 통한 적절한 진단과 치료가 중요한 점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정남c seri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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