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리어] 회사에서의 '유유상종'에 대해서

직장에서의 유유상종

 

부제 : 능력 있는 사람은 능력 있는 사람끼리, 능력 없는 사람은 능력 없는 사람끼리...

 

사자성어 '유유상종’은 '같은 종류의 존재는 서로 가까워진다’라는 뜻입니다. 이 말은 직장(회사)에서 '능력 있는 사람은 능력 있는 사람끼리, 능력 없는 사람은 능력 없는 사람끼리’라는 말로도 해석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해서, 회사에서 이 사자성어가 어떻게 발현되는지에 대해 정리하도록 하겠습니다.

'유유상종’의 유래 중국의 춘추전국시대에 제나라 전황이 신하 순우곤에게 인재를 찾아오라는 명을 내렸는데, 이때 순우곤이 한 말에서 바로 '유유상종’이라는 사자성어가 나오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 말은 "폐하 같은 종류의 새들이 무리지어서 사는 것이 당연하듯 인재도 끼리끼리 모여있는 것이 당연합니다."라는 말이 사용했다고 합니다.이 사자성어(유유상종)는 '같은 종류의 존재는 서로 가까워진다’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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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력 있는 사람과 능력 있는 사람

회사에서 능력(또는 재능) 있는 사람들은 종종 서로를 찾아 팀을 이루거나 프로젝트를 함께 진행하는 것을 서로 선호합니다. 이는 능력있는 사람들끼리 모이면 더 큰 성과를 낼 수 있기 때문입니다. 더불어 그들이 지향하는(목표하는) 바는 회사의 성과와 개인의 성장이기 때문에 어떻게 해야 회사가 성장하면서 본인도 성장할 수 있는지를 명석하게 알고 있습니다.

 

또한, 능력있는 사람들은 서로의 능력을 인정하고 존중하는 경향이 있으며, 서로의 장점을 더욱 배우고 발전하는데 관심이 있어서 서로 어울리기를 좋아합니다. 이런 상호 인정과 존중은 팀워크를 높이고, 결국 회사의 전반적인 성과를 향상하는데 큰 힘이 됩니다.

 

능력없는 사람과 능력 없는 사람

반면, 능력(또는 재능)이 부족한 사람들은 종종 서로를 찾아 가까이 있을 때 편안함(또는 심리적 연대)을 느끼게 됩니다. 이는 능력이 부족한 사람들이 능력 있는 사람들에게 압박을 느끼거나 불편한 상황을 마주하기 때문입니다.

 

특히, 능력있는 사람에게 질책을 당했다거나 지적을 받는 것이 본인의 실책이나 실수가 아니라 '지적한 상대방'이라고 프레임(남 탓)을 만들면 더욱 심리적 편안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더욱이 비슷한 경험을 한 사람들끼리 심리적 동감과 위로도 받을 수 있습니다.

 

이러한 상호작용으로 능력이 부족한 사람들끼리 모이면, 그들은 서로를 이해하고 서로를 위로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편안함이 팽배한 회사는 성장이 저하되고, 심지어 발전이 아닌 퇴화의 길을 가기 쉽습니다.  해서, 장기적으로는 회사가 저성과의 늪에 빠지기 쉽습니다.

 

 

이처럼 '유유상종’이 회사에서 발현되는 방식은 다양합니다. 능력있는 사람들이 모이면 큰 성과를 낼 수 있지만, 능력이 부족한 사람들끼리 모이면 성장이 멈추거나 퇴화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회사뿐만 아니라 개인도 이런 현상을 이해하고 적절히 대응하고 어울릴 줄 알아야 합니다. 회사에서는 능력 있는 사람들에게는 더 큰 도전을 제공하고, 능력이 부족한 사람들에게는 필요한 교육과 기회를 제공할 수 있지만, 반대로 능력 있는 사람들이 제 역할을 할 수 있는 환경에 방해가 되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그리고 개인들은 본인이 어울리는 사람이 능력이 있고 회사의 성장을 위해서 기여하는 사람인지, 또는 본인이 어울리는 사람이 심리적 연대로만 묶여 있는 사람인지를 냉정하게 보고 성찰할 수 있어야 합니다.

 

이렇게 '유유상종’을 이해하면서 회사(직장) 생활을 한다면 좋은 커리어를 쌓을 수 있을 것이라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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