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서울의 버스 운행이 중단되었습니다. 이는 서울 시내버스 노동조합(이하 서울 시내버스 노조)과 서울시(버스운송사업조합)의 협상 결렬로 12년 만에 발생한 일입니다. 서울시내버스와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주의가 필요한 상황입니다.
파업의 배경 및 맥락
서울 시내버스 노조는 임금 인상을 요구하며 28일 새벽 4시부터 파업에 돌입하였습니다. 이 파업은 노조와 사측인 서울시(버스운송사업조합)간의 협상이 결렬된 결과입니다. 노조는 인천 등 인근 시내버스 준공영제 지역보다 뒤처진 임금 수준의 개선, 호봉 제도의 개선, 정년 이후 촉탁 계약직에 대한 임금 차별 폐지 등을 주요 요구안으로 제시했었다고 합니다.
전날(3/27일) 오후 3시부터 노동위원회에서 조정 회의를 열었으나, 11시간이 넘는 협상에도 불구하고 합의하지 못하였다고 합니다. 더불어 조정 기한인 오늘 0시를 넘겨 교섭연장을 신청하여 대화하였지만, 실패했다고 합니다.
그 결과 서울 시내버스 노조는 오전 4시 예정대로 총파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파업의 영향
이 파업으로 인해 서울 시내버스 7천여 대의 운행이 멈추었고, 이로 인해 출근길 교통 혼잡이 우려되었습니다. 특히, 이번 파업은 지난 2012년 이후 12년 만에 발생한 것으로, 그 충격이 더욱 크게 느껴지고 있습니다.
*여러분 선거 잘못하면 이렇게 되는 겁니다.
앞으로의 전망
현재로서는 파업의 종료 시점이 불투명하다고 합니다. 서울 시내버스 노조와 서울시는 파업 중에도 물밑 협상을 이어갈 계획이나, 뚜렷한 합의점을 못 찾고 있는 상황입니다. 해서, 서울시는 별도 비상수송대책을 가동하겠다고 하나 일부 노선에 무료셔틀버스 운영과 같이 상당한 제약이 것이 사실입니다.
* 서초구의 무료서틀 버스 운행(6개 노선)
1) 우면양재서초지역
2) 내곡지역
3) 양재지역
4) 잠원지역
5) 방배서초지역
6) 서초방배지역
* 나름의 대책으로 지하철 증회 운영한다고 합니다. 참고 하세요~
(출근길) 7시 ~ 9시 -> 7시 ~ 10시(1시간 증회)
(퇴근길) 18시 ~ 20시 -> 18시 ~ 21시(1시간 증회)
이번 파업이 노동조합과 서울시 간의 문제일 뿐 아니라, 우리 사회의 더 큰 문제를 반영하고 있다는 점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노동자의 권리와 복지, 그리고 의료인 파업과 현재의 상황 모두 투표로 뽑은 결과임을 명심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서울 시민인) 우리 선택한 결과에 따른 영향임을 다시 한번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정남c seri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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