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 업무를 하면서 예전에 한번 익혀두었던 인사 보상 개념에서의 유보임금과 제시임금을 다시 숙지하고자 합니다.
혹시 저처럼 다시 리마인드 차원 또는 새로 배우는 분들은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유보임금(Reservation Wage)이란?
유보임금은 노동경제학에서, 근로자가 특정 종류의 일을 받아들이기 위한 최저 임금률을 의미합니다. 이 임금은 개인이 자신의 여가 시간을 얼마나 가치 있게 여기는지를 이론적으로 나타내는 대표적인 수치입니다.
같은 종류의 일과 같은 근무 조건을 제공하는 직업 제안이 있지만 임금률이 더 낮다면, 근로자는 그 제안을 거절할 것입니다. 이 경우, 유보임금 이론에 따르면, 개인은 일하지 않는 것이 그들이 일하는 것에 대해 받을 임금보다 자신의 여가를 더 높게 평가하기 때문에 일하지 않는 것이 더 나을 것입니다.
제시임금(Offer Wage)이란?
제시임금은 경쟁력 있는 임금으로, 같은 직무를 가진 다른 사람들이 비슷한 회사에서 받는 금액과 비교할 수 있는 직업에서 직원이 정기적으로 받는 급여를 의미합니다. 경쟁력 있는 임금은 직원이 받는 전체 가치를 포함하며, 이는 혜택(Benefit), 커미션 및 수당 등을 포함할 수 있습니다.
유보임금과 제시임금의 차이점
유보임금과 제시임금의 주요 차이점은 노동자와 고용주 간의 입장 차이에 있습니다. 유보임금은 노동자가 특정 직업에 대해 받아들일 수 있는 최저 임금을 나타내며, 제시임금은 고용주가 해당 직업에 대해 제공하려고 하는 임금을 나타냅니다. 이 두 가지 개념은 노동 시장에서 실업과 임금 결정 & 협상 과정에서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지금에서 생각해 보면, 각자의 입장에서 고려하는 예산 및 가치에 따라서 해당 임금은 결정되며, 그에 따른 결과로 처우의 협의(협상)가 이루어진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러한 각자의 입장에 더해서 상대방과 입장과 자기 개인 또는 자기 조직의 객관화가 정말 중요한 시기라는 것을 기억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정남c seri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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