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리] '가스라이팅'에 잘 알아보고 피하기!

심리적 지배

가스라이팅(Gaslighting)은 타인의 심리나 상황을 조작하여 그 사람이 스스로를 의심하게 만듦으로써 자신의 지배력을 강화하는 행위를 지칭합니다. 이 용어는 1938년 영국 극작가 패트릭 해밀턴(Patrick Hamilton) 원작의 연극과 이를 모티브로 1940년과 1944년 제작한 영화 "가스등(Gas light)"에서 유래했습니다.
 
가스라이팅은 일상생활 중에 발생하며, 가해자는 상황 조작을 통해 상대방의 자아를 흔들어서 자신의 영향력을 증폭시켜 상대방을 자유자재로 다루거나 그 사람이 가진 재산 또는 능력등을 악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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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라이팅을 당하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가스라이팅을 당하고 있다면, 가해자와의 관계에서 빠르게 벗어나는 것이 좋습니다. 다만, 보통의 경우에 가해자와 친밀한 관계이기 때문에 스스로 이를 끊어내기가 쉽지 않을 뿐만 아니라 무척 어렵습니다.
 
이런 경우, 제 3자에게 도움을 요청하는 것이 좋지만, 안타깝게도 쉽게 가스라이팅을 당하는 사람은 가스라이팅을 도와주는 사람에게 또 가스라이팅을 당하기 쉽습니다.(안타깝게도 주변에서 종종 보게 됩니다. ㅠㅜ)
특히 가스라이팅을 당하는 사람은 이미 심리적으로 불안정하고 약해져 있기 때문에 스스로 이를 한 번에 끊어내기는 쉽지 않은 편입니다.
 
해서, 개인과 타인에 대해서 객관적으로 생각하고 판단하려고 무던히 노력하는 것이 무척 중요합니다. 심리적 거리뿐만 아니라 물리적 거리도 충분히 둘 필요가 있습니다. 그 후에 최대한 객관적인 정보만을 믿는 연습을 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가스라이팅 상황에서는 타인의 입장이나 생각보다는 본인의 인식과 판단 그리고 객관적 입장에서 보는 노력이 무척 중요합니다.
 
마지막으로 상대방의 말에 집중하면서도, 상대방이 어떤 목적을 가지고 말하고 있는지를 충분히 고민하고 판단해야 합니다.
 
 

가스라이팅을 당하는 경우는 어떤 상황에서 발생하나요?

 
가스라이팅은 일상 생활 공간에서 주로 발생합니다. 가정, 학교, 군대, 직장, 친구, 교수, 강사, 이웃, 친척 등 다양한 관계에서 발생할 수 있으며, 주로 친밀한 관계에서 이루어지나 이러한 관계는 수평적이기보다 비대칭적 권력으로 누군가를 통제하고 억압하려 할 때 주로 나타납니다.

 

가스라이팅에 대한 소견...

 
최근에 '가스라이팅'이란 말이 유행처럼 정말 많은 상황과 케이스에서 쓰이고 있는데, 개인적인 의견으로는 부적절한 어휘가 부적절하게 쓰이고 있다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물론 정말 많은 사람들이 다양한 이유와 목적으로 사용하지만...)
 
그 이유는 우선 가스라이팅이라는 말이 심리적으로는 어느 정도 가늠되지만, 실제적으로 어떤 것이 '가스라이팅 이냐'에서는 매우 주관적입니다. 특히 현재의 우리나라에서는 권위나 권력이 있는 사람 중에서 내가 싫어하는 사람을 비난하는 용도로 매우 빈번하게 활용되는 용어이기 때문입니다.
*차라리 심리학에서도 활용하는 '심리적 지배'정도의 어휘가 더 적합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더불어 더 근원적으로는 '타인 탓'으로 상황이나 정황을 몰고 가면서 개인의 주체성은 사라지는 핵심 키워드로 너무 악용되고 있어서, 어휘의 활용 자체도 지양하는 것이 개인을 위해서도 더 적절하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 비슷한 어휘로 이미 법률적으로는 세뇌, 사기 등의 어휘가 있고, 심리학적으로도 '심리적 지배'를 활용하는 것이 적합하게 생각이 듭니다.
 
결과적으로 개인의 주체성과 자존감을 높여서 더 굿건한 상태로 성장 & 발전해야지 가스라이팅(또는 심리적 지배 상황)을 극복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이 들었습니다. 
(물론 범죄자는 빠르게 112로 신고하는 것이 최선이고, 의심된다면 주변의 믿을 만한 여러 사람들에게 묻는 것이 최선일 것이라 생각이 듭니다 ㅎㅎㅎ)
 
모든 분들의 정신 건강과 행복한 생활을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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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남c seri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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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 심리적 자본을 키우는 방법

 

<For English>

 
Gaslighting refers to the act of manipulating another's psychology or circumstances to the point where they begin to doubt themselves, thereby strengthening one's own control. The term originates from the play by British playwright Patrick Hamilton in 1938 and the subsequent films made in 1940 and 1944, all titled "Gas Light".

Gaslighting often occurs in everyday life, where the perpetrator shakes the other party's self through situation manipulation, amplifying their own influence and freely controlling the other party or exploiting their assets or abilities.
 

What should you do if you're being gaslighted?

If you are being gaslighted, it is best to quickly break free from the relationship with the perpetrator. However, this is often challenging since the relationship is usually a close one.

In such cases, it is good to seek help from a third party, but sadly, those who are easily gaslighted can also easily be gaslighted by the people who are supposed to help them.

Particularly, those being gaslighted are already psychologically unstable and weakened, so it is not easy for them to break away immediately. Thus, it is extremely important to relentlessly strive to think and make decisions objectively about oneself and others. It is necessary to maintain enough psychological and physical distance, then practice trusting only the most objective information. In a gaslighting situation, efforts to view from an objective standpoint, your perception, judgment, and less of other people's positions or thoughts are very important.

Finally, while focusing on the other person's words, you should adequately consider and judge what purpose they are speaking for.
 
 

In what situations does gaslighting occur?

Gaslighting primarily occurs in everyday living spaces. It can occur in various relationships, such as family, school, military, workplace, friends, professors, instructors, neighbors, relatives, etc. It usually happens in intimate relationships, but these relationships often involve asymmetrical power where one person seeks to control and oppress the other.
 

Personal thoughts on 'Gaslighting'...

Recently, the term 'gaslighting' has been used in many situations and cases like a trend, and personally, I believe it is an inappropriate term used improperly. (Of course, many people use it for various reasons and purposes...)

The reason is that the term gaslighting is psychologically somewhat measurable, and what exactly 'gaslighting is, ' is very subjective. Especially in our country today, it is a term frequently used to criticize someone in power or authority that one dislikes. Perhaps the term 'psychological domination,' which is also used in psychology, would be more suitable.

Furthermore, more fundamentally, it is overused as a core keyword that causes situations and circumstances to be blamed on others while the individual's agency disappears, and I think it would be more appropriate for the individual to refrain from using the term.
Similar terms already exist in law, such as brainwashing, fraud, and in psychology, 'psychological domination' seems more appropriate.

Ultimately, I think one can overcome gaslighting (or a situation of psychological domination) by enhancing their personal agency and self-esteem, which leads to more healthy growth and development.
(Of course, the best course of action for criminals is to report them quickly by calling 112, and if in doubt, it is best to ask several trustworthy people around you.)

I cheer for everyone's mental health and happy life~